최근 물적분할 대신 인적분할로 노선을 트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적 분할은 모회사가 신설회사 지분을 100% 갖는 수직적 분리라면, 인적 분할은 기존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기존 법인과 새 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수평적 분리다. 때문에 주주가치 훼손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지난 23일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오는 27일로 다가온 가운데, LG화학 주주들의 불만은 계속되고 있다. LG엔솔은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분리·신설된 회사의 주식을 모회사가 전부 소유하는 기업분할 방식)해 설립된 2차전지 제조업체다. LG화학 소액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알짜인 배터리 사업 부분이 나갔으니 주가는 더 떨어질 일만 남았다”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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